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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봄날’ 상생을 위한 기업지원 절실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2020년 12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위해 관내 기업 일거리 확보 주력

최규위기자 | 기사입력 2019/12/10 [13:01]

하남시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봄날’ 상생을 위한 기업지원 절실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2020년 12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위해 관내 기업 일거리 확보 주력

최규위기자 | 입력 : 2019/12/10 [13:01]

 <하남>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노인일자리 창출과‘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장형사업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공동작업장 형태로 만60세 이상 참여자를 적극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하남시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 뉴스공간


‘봄날’은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봄날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체 브랜드 사업자로 등록하고 2017년 50명을 시작으로 2018년 56명, 2019년 87명, 2020년에는 신청자가 대폭 늘어난 120명을 선발을 목표하고 있다.

 

주로 단순포장업무 형태의 근무 조건으로 임금 지급의 형태는 국고보조금으로 월 9회 출근 시 18만원을 지급하고, 수주업체에 물건을 포장하여 납품 후 발생되는 수익금을 참여자분들에게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부족한 인건비를 대체하고 있다.

 

현재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일하고 있는 87명의 어르신들은 하남시의 보조금 18만원과 하루 3시간씩 한 달에 27시간을 근무하고 성과에 따라 인건비를 더해 급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작업을 해 받고 있는 수당은 현재 최저임금 수준에 못 미치지만, 기초생활수급 혜택을 받지 못하고 일 할 곳도 없는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에게는 기초연금을 제외하면 생계유지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2019년 기준 참여노인의 평균 급여는 253,900원으로 보조금을 18만원을 제외하면 수익금 급여는 월 73,900원 수준인데, 최근 경기침체와 단수포장 납품하는 업체들의 수주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거래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작업의뢰 기업이 감소하고 있다.

 

이는 2020년 12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어 월 7만 원 수준에서 2020년 수익금 급여는 53,600원정도로 떨어질 예정이다.

 

이에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공동작업장 ‘봄날’은 비영리수익을 창출하는 형태의 사업단으로 하남시 지역 내 단순포장과 납품을 하는 업체들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통해 새로운 거래처 활로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작업장으로 날카롭거나, 무거운 물건은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제외되다 보니 신규 거래처를 찾는데 더욱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작업을 진행하던 참여자 김 씨 어르신은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며 계속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12달 함께 하는 ‘봄날’이 지속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지역 내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하남시와 관련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꾸준히 일할 수 있는 물품의 수주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역의 상생을 위해 기업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간절히 요청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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