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산지 태양광발전소’ 24곳 합동점검
- 1,000kW 초과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24개소 대상
- 도·시군·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단 구성하여 내실 있는 점검에 총력
고경숙기자 | 입력 : 2022/05/13 [15:03]
<경기> 경기도는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 사고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지난 2일부터 도·시군·한국전기안전공사와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1,000kW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합동점검은 ▲모듈파손 및 지지대, 인버터 내부 결속상태 ▲배수시설, 토사유출․누수 ▲고압 안전표지판 설치여부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발전소 정보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풍수해와 인명사고 예방에 초점을 뒀다.
점검결과 시설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배수로 청소, 안전표지판 설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토사유출, 지지대 붕괴 등 재해가예상될 경우 시·군에서 산지관리법에 따른 재해방지 및 하자보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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