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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장, 두 번의 불명예, 형사 송치까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은 의장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

최규위기자 | 기사입력 2025/06/18 [18:19]

국민의힘 의장, 두 번의 불명예, 형사 송치까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은 의장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

최규위기자 | 입력 : 2025/06/18 [18:19]

<성남>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민주당협의회)는 이덕수 전 의장의 사퇴가 책임 있는 정치적 결단이 아닌, 오는 6월 23일 부정선거 관련 형사재판을 앞둔 책임 회피성 정치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기자회견  © 뉴스공간


민주당협의회는 “이미 지난 3월, 법원이 의장 선출 과정에서 중대한 하자가 있음을 인정하여 의장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지 3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사임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꼼수와 시간끌기 전략에 불과하다”라면서, “후반기 의장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16명의 시의원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무더기 기소된 선거의 공정성과 민주주의를 훼손한 중대한 범죄 혐의 사건이다”라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전반기 의장 역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동료 시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뒤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상실한 것을 두고,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형사 범죄로 불명예 퇴진한 전례 없는 상황에서 다가올 의장 선출에서 국민의힘은 의장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라고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그럼에도 의장 후보를 낸다면 자당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오만의 선언이며, 시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면서, “의회 정상화는 정치적 책임 회피가 아닌 철저한 반성과 사죄로부터 시작되어야 마땅하고, 국민의힘은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단 한 명의 의장 후보도 내지 말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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