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체육종목단체장·체육지도자·선수·동호인 등 경기도 체육인 40여명이 18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경기도 체육인 지지선언   © 뉴스공간

이날 경기도 체육인을 대표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한 최종길 경기도 컬링협회장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선수를 지원해야 하는데 스포츠를 혁신해야 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현장과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선수가 운동선수의 꿈을 포기하거나, 제도권 밖으로 내몰리는 등 체육 현장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체육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하고 싶었고, 해 왔고, 하겠습니다’라는 경기도교육감으로서의 출사표를 보고 이에 화답하고자 지지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저선언에 나선 경기도 체육인들은 ‘학생으로도, 선수로도 이중적 역할‘에 놓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실토했다.

최종길 경기도 컬링협회장은 “경기도체육과 경기도교육이 서로 협력하여 학생선수를 지원하고 보호해야 함에도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은 불협화음을 내왔다“며 ”더이상 이렇게 학생선수와 학교체육을 망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위해 모인 경기도 체육인들은 “경기도 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임태희 후보가 경기도체육과 함께 할 것으로 믿는다”며 “임태희 후보 당선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