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에 익명의 기부천사, 선행의 발길
백미 100㎏을 전달
최규위기자 | 입력 : 2021/05/11 [14:28]
<광주> 광주시 곤지암읍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다녀갔다.
11일 곤지암읍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백미 100㎏을 전달하고 사라졌다.
▲ 광주시 곤지암읍에 익명의 기부천사, 선행의 발길 © 뉴스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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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익명의 기부자는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성함을 물어 보았으나 손사래를 치며 물품만 기부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특히,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 12월에도 백미 120㎏을 기부하고 조용히 사라졌다.
이와 관련 이용호 읍장은“익명으로 선행을 실천하는 우리 이웃이 있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며 “읍에서도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곤지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지암읍은 기부 받은 백미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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